엔트로피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리먼브라더스로부터 2000만달러(18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트로피는 14일 리먼브라더스를 대상으로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또 1000만달러 규모의 해외사모 분리형 신주인권부사채(BW)도 발행했다. 전환가액은 기준가액에서 10% 할증율을 적용한 1만1880원이다. 만기수익률은 4.5%.

회사측은 "조달된 자금으로 100억원은 신규공장 설립과 운전자금에, 90억원은 계열사 투자와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생산기지와 운전자금 확보에, 10억원은 미국법인 설립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