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원전 3·4호기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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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메가와트급 신형 가압경수로인 신고리 원자력발전 3·4호기가 연내 착공됩다.
산업자원부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원에 건설되는 신고리 3·4호기의 노형은 국내 기술진이 10년에 걸쳐 개발한 APR1400형으로 발전용량은 울산시 전체가 사용하는 정도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원전은 리히터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고 설계수명이 60년이지만 기존 한국 표준형 원전에 비해 건설과 발전단가가 10%가량 덜 들어가는 것이 장점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