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에 뛰어든다.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진 제네시스가 이번에는 고성능 모델로서의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아르마니 호텔에서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루크 동케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 디자인 본부장(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사장,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 시릴 아비테불 현대모터스포츠법인 법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제네시스가 참여할 예정인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해 속도와 내구성 등 우수한 차량 성능은 물론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 고도의 전략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중에서 가장 권위 있고 도전적인 경기로 알려져 있다.제네시스는 2026년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2027년 워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 양대 내구 레이스에 각각 차량 2대로 참가한다. 여기에 '르망 데이토나 하이브리드' 기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인 레이스카 제조사 오레카와 협업한다. 이에 앞서 제네시스는 2025년 유러피안 르망 시리즈 LMP2에 시범 출전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 소개제네시스 레이싱팀 이름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다. 공식 로고는 한글 단어인 마그마 초성에서 착안해 한국의 정서를 기하학적인 형태로 표현했다.아울러 제네시스는 소속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와 루이스 펠리페 데라니를 영입했다. 안드레 로테러는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에서 총 84회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캐나다 법인과 물류 창고를 온타리오주 밀턴(Milton)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대동 캐나다 법인은 2019년 설립 이래 지난해 약 138만달러(19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설립 당시 대비 약 3배 가까운 수치다. 시장점유율(M/S)도 지난해 15%를 넘겼다. 법인설립 이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대동은 법인 확장 이전을 통해 현지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중장기적으로 점유율 20%대까지 확대에 나선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서 밀턴으로 이전한 대동 캐나다 법인은 창고와 사무공간 등을 합쳐 약 2만 4200제곱미터(약 7300평)로 조성됐다.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장된 규모다.특히 기존 시설 대비 재고 수용 면적이 260% 증가한 신규 창고는 대동 제품 약 4000대 및 관련 품목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크기다. 또한 1만종 이상의 부품 수용 공간을 비롯해 입출고 운영 및 작업기 조립효율이 50% 이상 증가된 설비도 갖췄다.대동의 캐나다 법인 확장 이전 핵심은 △현지 딜러와 고객 니즈 충족 △고객 동반성장 기반 마련 △미래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3가지다. 신규 창고를 통해 고객맞춤형 조립서비스를 제공하고, A/S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고객 동반성장 및 미래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윤치환 대동 북미법인 경영총괄은 "대동은 캐나다의 고객 니즈를 충족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확장 이전은 그동안의 성장에 대한 결과로 고객 기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동은 캐나다 시장에 대형 트랙터 및
이스타항공은 반려동물 동반 탑승 노선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는 개, 고양이, 새(국내선)를 기내에 동반해 탑승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이스타항공은 국내선에서만 운영하던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상하이 △타이베이 △방콕 △다낭 등 국제선으로 확대했으며 5일부터는 △삿포로 △오키나와 △푸꾸옥 △치앙마이 등 4개 노선에서도 추가 운영한다.반려동물 탑승은 운송 용기를 포함해 9kg 미만까지 허용되며 사전에 검역 절차를 마친 생후 8주 이상의 반려동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반려동물 동반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유선 예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국내선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예약 및 공항 카운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운송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한 달 살기 명소로 유명한 휴양지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 위주로 서비스 노선을 확대했다"며 "지난 10월에는 국내선 반려동물 동반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