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국내투자환경 만족도 '4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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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국내 투자환경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9.3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해외진출 제조업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투자환경 평가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
해외진출기업들은 진출국의 전반적인 투자여건에 대해서는 68.9점을 준 반면 국내여건은 49.3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이같은 점수는 지난해보다 9.5점 낮아진 것으로 국내 투자여건이 해외 진출지역의 71.6% 수준에 불과하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기업들은 국내투자여건의 문제점으로 고비용과 저효율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과다규제와 정책의 비일관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한상의는 "정책당국의 투자환경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바라는 획기적인 개선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각종 규제완화와 기업조세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