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국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부터 친디아 남미 등 이머징마켓까지 다양하다.
이들 국가의 수익증권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실물자산 주가연계파생상품(ETF ELS ELW 등)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펀드 선택이나 개별 국가의 증시 시황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원스톱(One-Stop) 상품인 셈이다.
주식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위험을 인식하고,다양한 포트폴리오로 투자 위험을 줄이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시장 상황에 맞춰 국내외의 다양한 투자자산에 자금을 운용하며 포트폴리오 투자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 대상의 '쏠림' 현상을 방지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운용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펀드오보펀드' 상품보다 적극적인 펀드 및 현물투자를 통해 유연성 있게 자산운용을 할 수 있다.
펀드오브펀드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한 형태로 볼 수 있다.
투자 종목 선정은 자산배분회의 자산선정회의 등의 운용협의체를 통해 '액추얼(Actual) 포트폴리오'를 도출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자산별 지역별 국가별 섹터별 비중 조정을 거친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중도 해지와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지만 추가 입금이나 일부 인출이 가능하다.
랩 수수료는 예탁자산의 연 2.5%를 받고 있으며,분기별로 후취하는 방식이다.
환매수수료는 180일 이내 해지시 이익금의 50%,1년 이내 해지시 20%,540일 이내 해지시 10%를 부과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