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아마 최강자…허정구배 등 3대 아마대회 싹쓸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가대표 상비군 김영수(창원공고 3년)가 한국 남자아마추어골프 최강자로 떠올랐다.
김영수는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파72·길이 6388m)에서 열린 '허정구배 제54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일 1오버파를 쳤지만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4언더파 68타로 추격을 벌인 김민휘(신성중 3년)를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린 김영수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3대 아마추어대회인 송암배,익성배,그리고 허정구배를 연달아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김영수는 송암배와 익성배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노승열(경기고 1년)을 연장전에서 꺾은 데 이어 최고 권위의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마저 제패,새로운 아마추어 '넘버원'으로 등장했다.
노승열은 김민휘와 같은 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으나 '카운트 백' 방식으로 가린 순위에서 밀려 3위에 그쳤다.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지난 60~70년대 한국골프의 초석을 다진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널회장의 뜻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라는 타이틀을 붙여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김영수는 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CC(파72·길이 6388m)에서 열린 '허정구배 제54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일 1오버파를 쳤지만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4언더파 68타로 추격을 벌인 김민휘(신성중 3년)를 3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린 김영수는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3대 아마추어대회인 송암배,익성배,그리고 허정구배를 연달아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김영수는 송암배와 익성배에서 국가대표 에이스 노승열(경기고 1년)을 연장전에서 꺾은 데 이어 최고 권위의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마저 제패,새로운 아마추어 '넘버원'으로 등장했다.
노승열은 김민휘와 같은 1언더파 287타로 대회를 마쳤으나 '카운트 백' 방식으로 가린 순위에서 밀려 3위에 그쳤다.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지난 60~70년대 한국골프의 초석을 다진 고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널회장의 뜻을 기려 2003년부터 '허정구배'라는 타이틀을 붙여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