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B)로 유통하고 있는 '이플러스첫물가루녹차'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성분이 검출돼 회수, 폐기 처분이 조치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중인 국산 과 수입 녹차 8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플러스첫물가루녹차'에서 농약성분인 '클로르훼나피르'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이 제품에서 '클로르훼나피르'의 기준치 3.0ppm보다 2배가 넘는 7.0ppm이 검출됐다며, 부적합 제품을 회수해 폐기하고 행정처분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또, 농림부 검사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제품별로 녹차 재배산지가 다르고 농약 살포량의 다과 등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