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컴백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양파가 대선배 가수인 변진섭과 함께 열창의 무대를 선보인다.

양파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진행되는 '파워스테이지'에서 변진섭과 그의 명곡인 '숙녀에게'를 듀엣으로 부를 계획.

1997년 가요계 데뷔해 1집 앨범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 당시, 고교생 가수 신드롬을 일으킨 양파는 이후 각종 신인상을 석권하는 동시에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변진섭 역시 1990년, 1991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희망사항', '숙녀에게', '너에게로 또다시' 등 최고의 히트곡을 남긴바 있다.

특히 변진섭은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무대에 양파를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

양파는 "데뷔 전 변진섭 선배님을 좋아했었다. 이번 무대는 나에게는 너무도 큰 추억이 될 듯하다“면서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파는 세 번째 곡 ‘Marry M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