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제 2롯데월드를 포기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 안된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정부가 허가하지 않았지만 부친 신격호 회장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는 설명입니다. 지주회사 설립과 관련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지주회사는 안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나라에서 지주회사를 만든 경우가 있을지 모르므로 지주회사 전환은 내년 이후에 다시 검토할 것이다" 향후 그룹전략에 대해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는 모스크바점 오픈하고 내년 5월에는 베이징, 8월정도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오픈하게 된다. 해외비중이 커질수 밖에 없다" 러시아 현지에는 모스크바 백화점 외에도 호텔, 케미컬 사업 등에 5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