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셋값이 2.4% 올라 3년4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집세와 공공서비스 물가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집세가운데 전세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고, 월세는 1% 올라 전체적으로 2%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세는 2004년 4월 2.7%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입니다. 이와함께 시내버스료(12.7%)와 전철료(11.3%), 시외버스료(10.7%) 순으로 공공서비스 분야도 지난달 3% 넘게 상승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