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4분기에도 괜찮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15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105'로 집계됐다.

3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한 것이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4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31.5%로 경기악화를 예상한 업체(26.5%)보다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