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은 3일 농협중앙회와 영업점의 전용전화(VoIP)망 구축을 위한 25억9700만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3%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이다.

케이디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농협중앙회 VoIP 운용체계를 단일화시킴으로써 비용절감 및 운용 효율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향후 신기술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네트워크(NI) 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가운데 금융권 신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다각화된 영업을 통해 올해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