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높은 경제성장세를 보이는 중국과 인도,남미 등에서 수백만명이 빈곤에서 벗어나 우유 소비자로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농산물의 바이오 연료 활용으로 사료값이 오른데다 기후 변화의 영향도 유제품 값을 밀어올렸다.
이에 따라 유제품의 최대 생산국인 뉴질랜드와 독일,미국 등에서는 낙농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목장에서는 젖소를 훔쳐가는 범죄가 등장했고 일부 주에서는 우유 값이 가솔린 값을 초월했다.
캐드버리와 크래프트 푸드의 치즈 제품,허시의 밀크 초콜릿,스타벅스의 음료류도 가격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