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신용경색 위기 발생 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던 조선주들이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8분 현재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1.28%, STX조선은 1.19% 하락중이다.

한진중공업은 2.39% 내림세다.

이날 분할 후 재상장된 한진중공업은 개장 초 상승하다가 조선주들의 약세 기조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간 현재 조선주가 포함된 운수장비업종은 조선주 약세 영향으로 1.30% 내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운수장비업종을 각각 245억원, 2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270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