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대표주인 POSCO의 랠리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되면서 코스닥 철강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일제강이 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13.38% 급등한 2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제강은 사흘연속 상한가 행진에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지정 판매점인 우경철강, 삼현철강 등은 11%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대동스틸(6.01%), 부국철강(6.60%)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수강 공급업체인 원일특강은 나흘만에 급등반전하며 8.41% 상승하고 있으며 봉강 및 스테인레스 전문제조업체인 광진실업도 1.86%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철강주의 강세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국내 증시에서 중국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데다 철강 국제가격의 강세, 봉형강 경기호조 지속 전망 등과 함께 업종 대표주인 포스코의 선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