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정보통신부 차관에 김동수 현 정통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을 내정했습니다. 김동수 정통부 차관 내정자는 행시 22시로 지난 79년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28년간 몸담은 정통 행정관료로 정보통신진흥국장과 정보기반심의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KT 민영화를 비롯해 셀룰러 이동전화, 와이브로 등 각종 신규서비스 도입과 위치정보법 제정, 단말기 보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정책을 기획했습니다.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과 원칙에 충실하며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동수 내정자는 지난 2004년 정통부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국장' 1위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김동수 차관 내정자는 56년생으로 세광고와 청주대 행정학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