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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스 증권시장 내년 개장…캄보디아도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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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는 동남아 최빈국 중 하나인 라오스에 내년에 증권시장이 개설된다.

    베트남통신은 28일 "동남아의 내륙국으로 베트남과 함께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라오스의 포우펫 캄포우봉 중앙은행 총재가 내년에 라오스에서 증권시장을 열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태국의 방콕포스트도 이날 캄포우봉 총재의 말을 인용,"라오스 정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증권시장 개장을 추진해 왔으며 초기에는 중앙은행이 증시를 도맡아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오스 중앙은행은 이후 2010년께 라오스 증시를 완전히 독립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정부는 증시 개장을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이를 담당할 전문가들을 베트남 등 해외로 보내 관련 노하우를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3국 중 가장 먼저 2000년에 증시를 개장했으며 캄보디아는 현재 증시 개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료에 따르면 라오스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7.4%이며,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구매력평가(PPP) 기준 2100달러다.

    인구는 약 650만명이며 수도는 비엔티안이다.

    라오스는 1893년에 프랑스의 보호령이 됐다가 1949년 독립했으며 이후 1975년부터는 공산주의 정부가 집권하고 있다.

    1997년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도 가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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