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BHK, 심근 줄기세포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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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K가 국내 최초로 심근경색 등 심근 관련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에 들어갑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BHK가 심근관련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품화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2상의 본격 시술에 들어갑니다.
심부전증을 앓고 있는 57년생 조모씨의 허벅지 근육을 채취하고, BHK의 줄기세포 치료제인 Myocell을 만들기 위한 세포배양에 들어간 것입니다.
(최종원 BHK 대표이사)
"국내 첫 번째 심근관련 줄기세포 시술이고, 제품의 본격적인 상품화 단계로가는 마지막 단계다. 모두 36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하게 되는데 10명은 미국 바이오하트 본사에서 줄기세포 배양 후 치료제로 만들어 국내에서 시술이 이뤄지고, 나머지 26명은 다음달 11일 준공인 국내 평택 BHK연구소 및 공장에서 생산해 낸다."
첫 시술은 다음달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며, BHK는 1년 내 모든 임상을 마무리하고 국내 식약청에 판매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9월 착공한 평택의 줄기세포 배앙 공장도 다음달 1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갑니다.
(최종원 BHK 대표이사)
"줄기세포 치료제의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 2분기부터다. 하지만 인공장기 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에서 올해 수주한 금액이 벌써 1천억원을 넘는다. 올해 매출로 150억원 정도가 반영되고 내년에 나머지가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바이오 매출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까지 감안한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
BHK는 국내 임상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서 행해지는 Myocell 관련 임상 제품도 평택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해 이르면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매출이 올해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