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한가운데 마치 뉴욕 맨허튼 같은 예맨의 아파트도시 '시밤'이 인터넷에서 화제로 떠 올랐다.

광할한 대지, 가다보면 홀연히 나타나는 사막의 마천루 '시밤' 성벽으로 둘러싸인 마을에 돌기와로 세운 고층건축이 밀집해 있다.

우뚝 선 고층빌딩 도시 ‘인류 최초의 고층 빌딩 숲’이라 불리는 시밤의 독특한 풍경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예맨에 위치한 시밤은 16세기 진흙 벽돌로 만들어진 5~9층 높이의 ‘고층 아파트 건축물’이 지금까지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시밤은 고대 하드라마우트 왕국의 수도였고. 현재 400여 채의 고층 진흙 건물이 빽빽이 들어서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7천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지금도 살고 있다고 팝뉴스가 전했다.

시밤의 400여 채 ‘진흙 타워’ 들은 1982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