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홍보용 봉투 컬러로 바뀐다 ‥ 한솔제지, 용지 전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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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는 28일 이번 대선에 사용될 선거홍보용 봉투용지 전량(약 760t)을 공급하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봉투에는 투표안내문과 후보 소개 자료가 담긴다.
한솔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쓰일 홍보용 봉투용지(약 600~700t)도 전량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솔은 이번에 공급하는 봉투용지는 기존 봉투와 달리 컬러인쇄가 가능하고 배송 중 쉽게 훼손되지 않도록 강도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생원료를 35% 사용한 데다 염소계 표백제를 쓰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친환경상품진흥원 환경마크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서재우 한솔제지 영업본부장은 "지난 6월부터 중앙선관위가 요구하는 품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착수,두 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타 제품에 비해 인쇄에 필요한 조건과 강도 지분(종이먼지) 발생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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