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으로 달려가고 있는 깊은밤, 이적의 '음악공간'에서 가을로 가는 열차를 타듯 환상적인 무대가 열린다.

28일 방송될 SBS 이적의 '음악공간'에는 7dayz, 원티드, 한스밴드, JK김동욱 등이 출연해 깊은밤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28일 방송에서는 5년 만에 다시 모인 '7dayz'. 3년 만에 무대에 서는 '원티드'가 출연한다.

'원티드&이정'은 비운의 사고로 3년만에 2집 앨범 '7dayz&Wanted를 내고 한무대에 오른다. 솔로로 활동했던 하동균, 이정과 나머지 멤버인 김재석, 전상환과 함께 서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처음으로 원티드(Wanted)와 이정이 함께 새 앨범의 타이틀곡 "I Promise You"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원티드와 이정이 '7Dayz'였을 때의 데뷔곡이었던 "내가 그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들 4인방의 환상적인 화음이 라이브 무대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엉뚱, 발랄, 깜찍 컨셉의 세 자매인 '한스밴드'가 6년만에 '한스 락'으로 컴백한다.

어린모습만 상상했던 시청자들에게 성숙해진 외모를 보여줄 것. 각자 다른 개성을 한껏 발산하며 드럼, 색소폰, 바이올린 연주로 더욱 더 인상 깊은 무대를 만들어 준다.

감미로움과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JK김동욱이 가을이 다가오는 이때 가을밤의 향기를 미리 전해준다. JK김동욱은 이번 새 앨범에서 이전 음악 스타일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그동안의 이미지와 다른 파격 변신을 시도한다. 남자다움을 듬뿍 담긴 'JK김동욱표' 흥겨운 무대를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