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오르고 삼성전자는 내리면서 두 종목의 격차가 불과 2만원대로 좁혀졌다.

2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52% 내린 57만4000원, 포스코는 2.42% 오른 5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갭은 2만3000원이 됐다.

전일 종가 기준 3만9000원의 차이가 나던 격차가 하루새 무려 1만6000원이나 줄어들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포스코는 철강산업의 호조전망에 따라 강세를 이어가며 주가의 격차가 더욱 좁혀지는 모습이다.

이날도 우리투자증권에서는 "후판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와 동국제강 등 후판생산업체들이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5만원을 유지한 바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