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견조한 업황·수익성-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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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견조한 업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만43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의 3분기 현재 영업이익률이 13%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며 "원료 가격 중 천연고무는 톤당 2100달러 선에서 재료비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는 대우증권의 3분기 예상 수준인 2051달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천연고무 이외의 원재료는 평균적으로 2분기 대비 추가 상승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합성고무의 경우는 3분기 현재까지 톤당 1800달러선이 원재료비에 반영되고 있어 2분기 평균인 1830달러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주 타결된 임금 협상 결과 기본급 기준으로 전년 대비 5.4% 인상할 예정이라며 올해 총액 인건비 상승률은 전년 대비 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06년의 3% 상승보다도 낮아진 것이다.
대우증권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이 내수 RE(교체용)의 판가 인상전 2분기 수요 집중 경향, 8월 하계 휴가, 9월 추석 연휴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해 2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영업이익률은 현재 수준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유지된다면 13.0%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으로 대우증권은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타이어 업종 전체의 주가 약세는 일단 대표 업체들의 펀더멘털 악화 우려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약세는 비중확대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의 3분기 현재 영업이익률이 13%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며 "원료 가격 중 천연고무는 톤당 2100달러 선에서 재료비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는 대우증권의 3분기 예상 수준인 2051달러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천연고무 이외의 원재료는 평균적으로 2분기 대비 추가 상승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합성고무의 경우는 3분기 현재까지 톤당 1800달러선이 원재료비에 반영되고 있어 2분기 평균인 1830달러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주 타결된 임금 협상 결과 기본급 기준으로 전년 대비 5.4% 인상할 예정이라며 올해 총액 인건비 상승률은 전년 대비 1%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06년의 3% 상승보다도 낮아진 것이다.
대우증권은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이 내수 RE(교체용)의 판가 인상전 2분기 수요 집중 경향, 8월 하계 휴가, 9월 추석 연휴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해 2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영업이익률은 현재 수준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유지된다면 13.0%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으로 대우증권은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타이어 업종 전체의 주가 약세는 일단 대표 업체들의 펀더멘털 악화 우려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 약세는 비중확대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