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이 내달 본격적으로 M&A가 진행될 것이란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2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대한통운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11만1500원을 기록중이다.

대한통운은 최근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에 영향을 받아 조정을 받아왔다.

지난 23일과 24일에도 소폭 하락하며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3거래일만에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까지 오른 상태다.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법정관리중인 대한통운의 리비아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다음달 초부터 인수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통운의 M&A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에상됨에 따라 CJ그룹과 금호그룹, STX 등 주요 기업들이 대한통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