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MBC '무한도전' 여섯남자의 좌충우돌 서울구경하기가 방송됐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하하 여섯명의 무한도전 특집 '서울구경-선착순 1명'

하하와 형돈, 준하와 홍철, 재석과 명수 1탄에서 홀로 남산공원에 먼저 도착하기편에 도전했던 여섯남자들이 이제는 2인 1조가 되어 도전했다.

먼저, 도산공원 도착하기. 히치하이킹을 할때 절대 목적지를 말하면 안되는 규칙 아래 각각 출발을 하는데…

팬들을 만난 노홍철을 싸인 해주느라 시간을 지체해 식신 준하에게 핀잔을 듣고, 쏟아지는 비때문에 거성 박명수는 흠뻑 젖어 몸 가누기도 힘들다.

우여곡절 끝에 도산공워네 도착한 여섯 남자. 목적지 방향을 가르쳐 줬다는 제보에 반칙으로 서로 1등이라고 우기는데…

이때 실명이 손로몬인 학생과 즉석 전화연결도 이어진다. 하지만 손로몬 학생의 대답은 "잘 모르겠는데요"

결국 꼴등으로 도착한 재석와 명수를 제외한 두팀에 모니터가 지급되고 3단계 미션이 주어진다.

이번에는 여의도 MBC 방송국 먼저 도착하기. 단 '무.한.도.전' 각각의 글자를 선명하게 찍어와야 미션 완성.

3단계 미션을 향해 출발한 여섯 남자. 우연히 하하와 형돈은 탤런트 한혜진의 벤을 히치하이킹하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재석와 명수는 즉석 장기자랑으로 지하철 상가에서 떡까지 얻어먹고…

여의도 방송국에 제일 먼저 도착한 팀은 하하와 형돈. 그리고 이어 재석과 명수가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떡볶이를 먹느라 시간을 지체해버린 홍철과 준하도 도착한다.

컴퓨터를 본체까지 완전히 획득하기 위해서 남은 마지막 미션. '무한도전' 글자 촬영 확인 작업에서 결국 여섯 남자들은 다 엉뚱한 사진들만 잔뜩 찍어와 그나마 미션 수행으로 받았던 모니터와 키보드도 뺏기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애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안겨준 여섯남자의 좌충우돌 서울 구경하기.

비오는날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매션 수행을 위해 고생한 여섯 남자의 히치하이킹은 네티즌들에게도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