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허쉬와 국내 총판권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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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세계적인 초콜릿 기업 허쉬사와 국내 총판권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김상우 오리온 대표이사와 빌링 왕 허쉬 동북아지역담당 사장은 23일 허쉬 초콜릿 제품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총판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리온은 허쉬와 계약을 맺은 2004년 9월부터 12월까지 93억원의 매출을 올린 후 2005년 291억원, 2006년 302억원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여왔습니다.
회사측은 "아시아권에서 허쉬 매출액 중 유일하게 한국만이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번 재계약은 허쉬가 오리온의 영업력을 높이 평가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허쉬가 롯데제과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지난 3월 중국 내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등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어 이번 재계약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