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하나로텔레콤(대표이사 박병무)과 하나로텔레콤 홈페이지(www.hanaro.com)및 관련 포털사이트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에 제휴 금융상품 판매를 위한 사이버채널인‘하나N플라자- 하나로텔레콤"을 24일 오픈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하나로텔레콤 414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별도 디자인된 특화 금융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첫번째 제휴 상품으로 인터넷 통신료 등이 20% 할인되는 ‘하나포스N카드’를 판매한다.

이 카드는 ▲하나로텔레콤 인터넷, 하나TV, 유선전화 등의 통신료 자동이체시 20% 할인(월 최대 5천원) ▲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할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4,000원 영화할인 ▲ 베니건스, 아웃백, VIPS 등 패밀리 레스토랑 10%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를 가입하려면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로텔레콤(www.hanaro.com) 및 하나포스 홈페이지(www.hanafos.com)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4월부터 G마켓, 팍스넷, 메이크샵과의 제휴를 통해 해당사이트에 맞는 ‘맞춤형 금융상품’ 판매 사이버 채널인 ‘하나 N플라자’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온라인사이트 고객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새로운 금융 마케팅기법으로 최근까지 3만여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나은행 신사업기획부 관계자는 "최근 이같이 인터넷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신규 고객증가가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 “ 향후 ‘하나N플라자-하나로텔레콤’을 통해 하나캐피탈의 소액신용대출 및 할부금융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