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시장의 대통령 후보 선출로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내 건설업지수는 전일보다 13.21P(3.83%) 오른 357.79P를 기록중이다.

대우건설이 4.41% 상승한 것을 비롯, 현대건설(3.43%), GS건설(3.78%), 현대산업(3.83%), 대림산업(4.21%) 등 대형 건설주들이 모두 급등하고 있다.

또 성원건설, 두산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경남기업, 삼호 등 중소형 건설주도 모두 강세다.

이날 맥쿼리증권은 이명박 전 시장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주택시장 규제 완화가 한층 가까워졌다며 건설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맥쿼리는 "이명박 후보의 부동산 정책은 주택 시장 규제 완화와 주택 공급 확대"이며 "이번 대통령 후보 선출로 주택시장 규제 완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최근 건설주들의 약세를 매수 기회로 삼으로 추천했다.

선호주로 내년 매출 성장이 돋보이는 GS건설을 꼽았고 동부건설과 태영건설도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고 매력적인 자산가치를 지녔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