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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올리는 힘 역시 '실적'... 상반기 순익증가 269社 주가 60.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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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실적호전주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이익이 늘어난 회사들의 주가 상승률이 돋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매출보다는 이익이었다.

    또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이미 작년 연간을 웃도는 회사도 164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실적호전주 주가도 '약발'

    2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 524개사의 연초 대비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증가한 269개사의 주가는 평균 60.90% 상승했다.

    이는 전체 상장사 평균 상승률 46.39%를 14.51%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267개사 주가도 평균 58.99% 올라 전체 평균 상승률보다 12.60%포인트 더 뛰었다.

    다만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387개사는 49.44% 올라 평균 상승률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상반기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상장사는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257개사는 평균 33.30% 오르는 데 그쳤고 순이익이 줄어든 255개 상장사도 31.09%밖에 오르지 못했다.

    전체 평균 주가 상승률보다 13.09%포인트,15.30%포인트 낮은 상승률이다.

    순이익이 늘어난 기업들을 보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35% 증가한 삼호개발이 952.29%나 급등했으며 C&상선(396.1%) 한국석유공업(366.83%) 일신석재(302.74%) 등도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적 중 순이익 증감이 주가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작년 연간 실적 웃돈 종목도 수두룩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은 회사는 유가증권시장 66개,코스닥시장 98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자 전환을 포함하면 상반기 실적이 작년 실적을 넘어선 회사는 278개에 이른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 상반기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인 회사 가운데서도 29개사는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작년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던 남해화학은 상반기에만 3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가장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증권사들로부터 잇달아 매수 추천을 받고 있는 태영건설도 상반기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이미 작년의 다섯배에 이르는 실적을 냈다. 이 밖에 KPC홀딩스와 대양금속 한국화인케미칼 LG패션 등도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두 배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상태다.

    코스닥에서는 상반기에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낸 회사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과 동신건설 등이 상반기에만 작년 연간 실적의 80%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성광벤드 하나로텔레콤 등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수준을 넘어섰다.

    김용준/서정환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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