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지난 6월에 내놓은 독일 '레드닷 어워드' 수상제품인 슬림형 냉온정수기와 외관을 동일하게 만든 냉정수기(CP-07PL) 신제품을 2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슬림형 냉온정수기와 디자인뿐 아니라 크기도 동일하게 제작됐다.

정수와 냉수가 한 출구에서 나오고 전자식 원터치 기능을 이용하면 한 번 누를 때 종이컵 한 컵 분량(120ml)의 물이 추출된다. 회사 관계자는 "6월에 출시한 슬림형 냉온정수기가 일명 '송혜교 정수기'라고 불릴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냉정수기를 같은 디자인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한 달 렌털 요금은 등록비 10만원 기준으로 4만500원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