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중국의 2대 이동통신사업자 차이나유니콤의 2대주주로 등극했습니다.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계산입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SK텔레콤이 중국의 2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의 2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중국 이동통신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SKT는 차이나유니콤의 홍콩법인 CUHK가 지난해 7월 발행한 전환사채를 전환하면서 지분 6.6%를 확보했습니다. CUHK는 차이나유니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유니콤그룹으로 71.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최태원 SK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양대해외거점. 이번 SKT의 차이나유니콤 지분확보는 SK의 경영전략과 일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전환은 '중국사업 진출기반 확보'에 의미가 있다고 밝힙니다. 인터뷰> 김혜진 SK텔레콤 과장 "SK텔레콤에 중국에 진출해 왔었고 3G이동통신기술에 진출하고 있었고, 차이타유니콤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중국사업에 직접 진출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도 "차이나유니콤과 이미 진행하고 있는 CDMA분야에서의 협력뿐 아니라 한 단계 진일보한 협력 방안과 제휴 관계를 곧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