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남양주시 진접택지지구 동시분양 참여업체에 분양가 인하 권고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난 20일 진접지구 동시분양에 참여할 신안, 신영 등 6개 건설회사의 7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자문위원회 회의 결과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됐다는 심의위원들의 지적이 있었다며 분양가 인하를 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접지구 분양 건설업체들은 당초 3.3㎡(1평)당 분양가를 전용 85㎡이하 중소형의 경우 760만-780만원, 중대형은 900만원대 초반에 분양승인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이 금액은 현재 진접지구 인근의 아파트 시세가 3.3㎡당 400만-600만원대 선인 것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