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자산관리 분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유주안 기자입니다. 자산운용 대표주자인 푸르덴셜투자증권이 한차원 높은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정진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은 한국경제TV ‘마켓리더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문인 자산관리에 특화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다른 증권사들이 자기자본투자를 늘리고 외형을 키우며 경쟁하고 있을 때 자산관리전문 증권사로 ‘선택과 집중’을 해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일본, 미국 등 다양한 해외경험을 거친 정 사장은 국내 증권사들이 IB에 편중된 현상을 예리하게 꼬집었습니다. [인터뷰] 정진호 푸르덴셜증권 사장 “한 때 IB로 가기 위한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이제는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 시가총액이 우리나라의 42배인 미국에도 IB는 세 개 정도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도 1,2개면 충분하다고 본다” 푸르덴셜금융그룹 본사가 130년간 국내외에서 축적한 고객분석능력을 상품개발에 접목시키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자산관리 특화를 위한 M&A 역시 고려대상입니다. [인터뷰] 정진호 푸르덴셜증권 사장 “자산관리전문 증권사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면 규모에 상관 없이 어떤 운용사 또는 증권사라도 인수할 준비가 돼 있다” 현재 국내 증권사 가운데서는 동양종금증권, 한화증권 등이 자산관리 부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정진호 푸르덴셜증권 사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21일 정오에 방송됩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