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LG '신한카드'로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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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1일 출범하는 신한카드와 LG카드 통합사의 회사명과 브랜드가 '신한카드'로 결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이라는 브랜드가 금융그룹의 시너지 측면에서 유리한 데다 신한에 대한 고객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통합 브랜드 공모에서도 1만4968명이 통합사의 브랜드로 '신한카드'를 제출해 응모작 중 1위를 기록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에이원(아시아넘버원)이나 러브(Love) 등 제3의 브랜드도 검토했지만 상표 등록이나 도메인 확보 등에서 현실적인 제약이 있어 신한카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G라는 브랜드가 사라짐에 따라 LG계열사 직원 등 기존 LG카드 회원들의 일부 이탈이 예상되며 이들을 자사 회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카드업계의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신한지주는 오는 2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통합카드사 신임 대표를 정한 뒤 금융감독원에 통합카드사 설립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이재우 신한지주 부사장과 홍성균 신한카드 사장,이종호 LG카드 대표 등이 통합사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이라는 브랜드가 금융그룹의 시너지 측면에서 유리한 데다 신한에 대한 고객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통합 브랜드 공모에서도 1만4968명이 통합사의 브랜드로 '신한카드'를 제출해 응모작 중 1위를 기록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에이원(아시아넘버원)이나 러브(Love) 등 제3의 브랜드도 검토했지만 상표 등록이나 도메인 확보 등에서 현실적인 제약이 있어 신한카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LG라는 브랜드가 사라짐에 따라 LG계열사 직원 등 기존 LG카드 회원들의 일부 이탈이 예상되며 이들을 자사 회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카드업계의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신한지주는 오는 2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통합카드사 신임 대표를 정한 뒤 금융감독원에 통합카드사 설립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이재우 신한지주 부사장과 홍성균 신한카드 사장,이종호 LG카드 대표 등이 통합사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