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냐 이전이냐를 놓고 8년째 표류 중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 문제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구성,운영돼 왔던 시장관리운영위원회가 최근 보고서를 시에 제출한 뒤 공식 해산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재건축,이전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못내려 가락시장의 현대화 문제는 장기 표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