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홍용희씨(41)가 세 번째 평론집 '대지의 문법과 시적 상상'(문학동네)을 내놨다. 그는 지금의 정보사회에서도 자연의 운행원리에 맞춰 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이고,그러기 위해선 시적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부에서는 2000년대 젊은 시인들의 특징을 분석하고 시대정신에 맞는 시선과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함께 갖추라고 강조한다. 2,3부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의 작품세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