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분관계가 있는것으로 알려진 소유진과 한채영.

소유진은 SBS파워FM(107.7) "소유진의 러브러브"(연출 남중권) 10일방송에서 "한채영에게 내가 오디션 봤던 드라마 배역을 뺏긴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10일은 연기자 소유진의 생일. 특별히 방송에는 그녀와 평소 친분관계가 있는 한채영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토크를 벌이던중,DJ 소유진이 “예전 가을동화에서 악역으로 나오지 않았나? 그 역을 처음엔 내가 오디션을 봤었는데, 악역에 안 어울리는 역이라고 떨어졌다. 나중에 보니 친구였던 한채영씨가 그 역을 맡았다고 하더라. 한채영씨가 더 못되게 보였나보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소유진은 “당시 가을동화 오디션에서 같은 배역에 오디션을 본 후, 단짝 친구인 한 채영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친구가 미안해 할까봐 지금까지 비밀로 했다”며 뒤늦은 고백을 한것.

이외에도 둘은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인터뷰 시간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방송 시간 내내 한채영씨의 고정 출연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이날 한채영은 "영화처럼 내 연인 아닌 다른 이성에게 끌린 적이 있나"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아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신혼의 행복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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