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나라한? 황제관광'…부끄러운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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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관광'이 뭘까?
황제라는 의미에는 뭔가 최고급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건희 삼성회장이 성공했다는 '황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금하고 단백질 섭취를 증가시키는 식이요법으로 고기를 먹기 때문에 일명 '황제 다이어트'라고 불리고 있다.
14일엔 한겨레21일 보도 관련 '황제관광' 검색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황제관광'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의외의 결과가 표출된다.
외국에서의 성매매를 겸한 해외관광을 뜻하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여성가이드가 동행하는 섹스관광상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동남아시아에서의 '나이트라이프'는 특히 유명하다.
알카쟈쇼, 티파니쇼 등에서는 성전환수술을 통해 여성이 된 무수한 공연단이 화려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진기한 쇼를 펼치고 푸켓 빠통, 파타야 등의 술집에서는 여성의 성을 상품화한 숱한 쇼들이 진행되고 있다.
방콕의 퇴폐적인 모습을 연상하면 흔히 유행가에서 고고바라고 불리는 A Go Go가 떠오른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철봉을 잡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보면서 맥주등을 마시는 곳이다.
맥주가 일반 술집에 비해 좀 가격이 비싸며 직원들도 매춘을 조장한다.
여종업원과 2차를 나갈경우 별도의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국에 비해 저렴한 성매수와 다양한 경험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나이트라이프'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질문을 올리면 성매수할때 주의사항과 가격등을 경험자들이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동남아시아는 유럽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휴양지이다.
태국등에 가보면 시내에 현지 동남아시아 여자들을 옆에 끼고 다니는 유럽 남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술집 근처 호텔들은 성매매의 온상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관광하러 떠난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일부 몰지각한 '황제관광'객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사라졌으면 한다.
일부사이트 등의 검색창에 ‘밤문화’ ‘황제관광’ '여성가이드' 키워드를 치면 쉽게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업체들과 연결될 수 있다.
한 사이트에는 “24시간 밀착 여성가이드 구함.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를 8월 말에 2주일 놀러갈 예정. 어떤 가이드인지 짐작할 거라 생각함. 가능하신 분은 얼굴, 몸매를 확실히 볼 수 있는 큰 사진과 비용을 첨부해서 메일로 보내세요” 라는 글이 떠있기도 하다.
온라인에서 ‘흥정’을 하고 나면 '밤문화' 일정표에 따라 '황제관광’을 즐기게 된다.
어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중국 선양 3박4일 여행 일정표’에는 첫날: ‘한국 북창동식 밤문화 탐험’, 둘째날: 터키탕이 합쳐진 밤문화 탐험, 셋째날: 현지인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밤문화 탐험 등으로 짜여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황제라는 의미에는 뭔가 최고급이라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건희 삼성회장이 성공했다는 '황제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금하고 단백질 섭취를 증가시키는 식이요법으로 고기를 먹기 때문에 일명 '황제 다이어트'라고 불리고 있다.
14일엔 한겨레21일 보도 관련 '황제관광' 검색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황제관광'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면 의외의 결과가 표출된다.
외국에서의 성매매를 겸한 해외관광을 뜻하는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여성가이드가 동행하는 섹스관광상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동남아시아에서의 '나이트라이프'는 특히 유명하다.
알카쟈쇼, 티파니쇼 등에서는 성전환수술을 통해 여성이 된 무수한 공연단이 화려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진기한 쇼를 펼치고 푸켓 빠통, 파타야 등의 술집에서는 여성의 성을 상품화한 숱한 쇼들이 진행되고 있다.
방콕의 퇴폐적인 모습을 연상하면 흔히 유행가에서 고고바라고 불리는 A Go Go가 떠오른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철봉을 잡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보면서 맥주등을 마시는 곳이다.
맥주가 일반 술집에 비해 좀 가격이 비싸며 직원들도 매춘을 조장한다.
여종업원과 2차를 나갈경우 별도의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한국에 비해 저렴한 성매수와 다양한 경험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나이트라이프'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질문을 올리면 성매수할때 주의사항과 가격등을 경험자들이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동남아시아는 유럽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휴양지이다.
태국등에 가보면 시내에 현지 동남아시아 여자들을 옆에 끼고 다니는 유럽 남자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술집 근처 호텔들은 성매매의 온상으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관광하러 떠난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일부 몰지각한 '황제관광'객들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사라졌으면 한다.
일부사이트 등의 검색창에 ‘밤문화’ ‘황제관광’ '여성가이드' 키워드를 치면 쉽게 해외 원정 성매매 알선 업체들과 연결될 수 있다.
한 사이트에는 “24시간 밀착 여성가이드 구함.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를 8월 말에 2주일 놀러갈 예정. 어떤 가이드인지 짐작할 거라 생각함. 가능하신 분은 얼굴, 몸매를 확실히 볼 수 있는 큰 사진과 비용을 첨부해서 메일로 보내세요” 라는 글이 떠있기도 하다.
온라인에서 ‘흥정’을 하고 나면 '밤문화' 일정표에 따라 '황제관광’을 즐기게 된다.
어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중국 선양 3박4일 여행 일정표’에는 첫날: ‘한국 북창동식 밤문화 탐험’, 둘째날: 터키탕이 합쳐진 밤문화 탐험, 셋째날: 현지인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밤문화 탐험 등으로 짜여져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