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대양금속 '이번엔 어렵네'..영남제분 '반짝'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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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김선운 연구원이 14일 그 동안 묻어뒀던 대양금속 2만5000주를 전량 매각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두달간 보유하고 있던 대양금속을 팔아 큰 폭의 차익을 남겼었다.
이후 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재차 매입했으나 주가가 6월 중순 1만1350원을 고점으로 계속 빠지면서 이번엔 손해를 입었다.
매입 가격은 8900~9500원이었지만 이날 매각 가격은 평균 5990원에 불과했다.
한편 대양금속은 이날 니켈가격 급락과 스테인레스 판가 인하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878억원과 23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8%나 급증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이날 주가는 4% 가량 반등했지만, 최근 두달간 이 회사의 주가는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연일 뒷걸음질쳤다.
메리츠증권의 천충기 강남센터 부지점장은 지난 10일 사들였던 CJ를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량 매각했다.
대신 한국철강 200주를 다시 사들였고 CMS도 추가로 매수했다.
한국철강은 이날도 7% 가량 밀려나며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지만, 2분기 실적 호조에 철근가격 인상도 기대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철강과 같은 봉형강업체들이 3분기 강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현기 대구서지점장은 전날 사들인 영남제분으로 9%가 넘는 차익을 거뒀다.
전날 9% 넘게 뛰어 올랐던 영남제분은 이날 거래량이 300만여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회사측은 이날 제출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당기순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코스모화학 일부를 손해를 보고 내다 팔았고, 단기 차익을 노린 자유투어도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 손실을 입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두달간 보유하고 있던 대양금속을 팔아 큰 폭의 차익을 남겼었다.
이후 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추가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재차 매입했으나 주가가 6월 중순 1만1350원을 고점으로 계속 빠지면서 이번엔 손해를 입었다.
매입 가격은 8900~9500원이었지만 이날 매각 가격은 평균 5990원에 불과했다.
한편 대양금속은 이날 니켈가격 급락과 스테인레스 판가 인하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878억원과 23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08%나 급증했다.
이러한 실적 호조를 배경으로 이날 주가는 4% 가량 반등했지만, 최근 두달간 이 회사의 주가는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연일 뒷걸음질쳤다.
메리츠증권의 천충기 강남센터 부지점장은 지난 10일 사들였던 CJ를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량 매각했다.
대신 한국철강 200주를 다시 사들였고 CMS도 추가로 매수했다.
한국철강은 이날도 7% 가량 밀려나며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지만, 2분기 실적 호조에 철근가격 인상도 기대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한국철강과 같은 봉형강업체들이 3분기 강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현기 대구서지점장은 전날 사들인 영남제분으로 9%가 넘는 차익을 거뒀다.
전날 9% 넘게 뛰어 올랐던 영남제분은 이날 거래량이 300만여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회사측은 이날 제출한 반기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지만 당기순익은 1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현대증권 정민철 과장은 코스모화학 일부를 손해를 보고 내다 팔았고, 단기 차익을 노린 자유투어도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아 손실을 입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