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생산성 개선으로 2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10억원 적자에서 17억원 흑자전환하며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어난 859억원,영업이익은 560% 증가한 26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22%,36% 늘었다.

회사 측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2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라며 "지난 6월 중국 공장 1차준공에 따른 생산량 확대로 수익성 회복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이티아이=2분기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단가 인하 여파로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3% 늘어난 42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납품처인 LCD업체들의 단가 인하로 18.50% 줄어든 4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상반기 법인세 환급으로 소폭 증가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는 단가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은만큼 올해 목표인 매출 2000억원,영업이익률 13∼14%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