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화제의 흥행작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디 워'(감독: 심형래 제작: ㈜영구아트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8월 1일 개봉후 흥행행진 계속해오던 영화 '디 워'가 전국 관객 6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에 의하면 '디 워'는 개봉 13일째인 지난 13일 전국 관객 213,658 명으로, 누적 관객 5,921,822명을 기록해 14일 오후 전국 관객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디 워'는 '투사부일체' (전국관객 611만명)를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Top 1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말 및 휴일에 평일 대비 두 배에 가까운 관람객을 기록하고 있는 '디 워'의 흥행 패턴을 감안했을 때, 광복절까지는 '쉬리' (전국관객 621만명) '미녀는 괴로워' (전국관객 662만명)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8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한 관계자는 "SF영화 '디 워'가 한국영화 역대 흥행 Top 10에 들었다는 것은 한국영화의 쟝르 다양화와 가족영화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일이다. 개봉 3주차에 들어서도 꾸준한 예매율과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디 워'의 흥행몰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 워'는 제작사인 ㈜영구아트에서 총 6년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심형래 감독의 연출, 헐리우드 유명 스탭과 배우들의 참여로 화제가 되어 온 작품이다.

‘이무기’라는 한국적인 소재와 도심의 대규모 전투 장면, 이무기의 추격 장면 등 ㈜영구아트만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이용하여 불가능을 현실로 구현시킨 '디 워'는 8월 1일 개봉, 극장가에 대한민국 SF 블록버스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