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2.64%(550원) 오른 2만1350원을 기록중이다.

강원랜드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하루(10일)를 제외하고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66만3389주로 전일 동시간대보다 27만주 이상 더 거래되고 있다.

특히 CLSK,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37만6000여주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상황.

강원랜드는 지난 6일 2분기 영업이익이 1023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비 2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2520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31억7300만원으로 3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각 증권사에서는 강원랜드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며 '매수'를 추천하는 보고서를 쏟아냈었다.

뿐만 아니라 JP모건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7일, 강원랜드가 비수기 없는 안정적 구조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JP모건증권은 2만6000원으로, 우리투자증권은 2만5600원으로 목표가를 높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