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추천하고 목표가를 각각 14.9%와 63.6% 상향 조정한 13만5000원과 7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출국자수의 전년대비 월평균 증가율 전망치가 17%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외 출국을 위해 그 동안은 항공사를 통한 직접 발권 시스템이 주를 이루었으나 점차 여행사를 중간 경로로 거쳐가는 형태가 확산되고 있어 여행업 상위권업체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주가 측면에서 갭 축소의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행업종 투자전략 측면에서 하나투어 투자자는 여행업종의 성장성을 선점할 수 있으며, 모두투어 투자자는 하나투어와의 갭 메우기 측면에서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