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순매수세로 코스피 지수가 1840선대를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혼조양상을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10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49포인트 오른 1841.9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유통, 은행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건설과 기계는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LG필립스LCD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대형IT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업종 대표주인 포스코와 신세계도 각각 4%, 5%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또 코스피, 코스닥 두 시장에서 남북경협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남북정상회담으로 시작된 테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1430억원, 57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1700억원 이상 순매수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시 전문가들은 장초반 확인됐던 것처럼 신용경색 우려에 따른 경계심리는 남아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다 확실한 시장의 신호를 확인할 때까지는 관망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달러환율은 928원 80전으로 지난 주말보다 3원이상 떨어졌습니다. 신용경색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돼 증시는 상승하고 달러화 가치는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