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3일 GS에 대해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고도화시설 가동으로 내년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차홍선 연구원은 "긍정적인 2분기 실적으로 1분기 발생했던 실적불안감이 해소됐다"며 "2분기 실적은 GS칼텍스의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75.4% 급증하면서 GS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8.7%늘었다"고 분석했다.

올 10월말에 GS칼텍스의 고도화시설이 완공되고 11월부터 상업가동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고도화시설 가동 효과로 인해 GS의 내년 영업수익(매출액)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3.6%, 56.1% 급증한 6103억원, 5077억원이 될 것으로 차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정유산업의 이익은 횡보하는데 GS의 이익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이라며 "상승여력이 33.6%이르모 투자의견 '매수'를 제신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