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받는 엔터株 M&A테마 … 티엔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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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인수·합병) 물망에 오른 코스닥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가가 평소 부진한 흐름과는 달리 강세를 나타내 주목된다.
13일 티엔터테인먼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1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67만318주로 한 달 평균 2만5000주보다 26배 많았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회사 차원에서 M&A나 공연 계약 등 대규모 호재로 공개할 만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영화제작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반기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도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영업손실 54억원,순손실 83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이날 케이앤엔터는 60원(5.69%) 상승한 1115원에 마감했다.
엔터업계 관계자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의 경우 지난해 우회상장 직후부터 경영권 매각설이 돌던 곳이 대부분"이라며 "오랫동안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자생력을 갖추지 못하고 M&A 테마에 편승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13일 티엔터테인먼트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16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67만318주로 한 달 평균 2만5000주보다 26배 많았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회사 차원에서 M&A나 공연 계약 등 대규모 호재로 공개할 만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영화제작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반기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도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 영업손실 54억원,순손실 83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이날 케이앤엔터는 60원(5.69%) 상승한 1115원에 마감했다.
엔터업계 관계자는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의 경우 지난해 우회상장 직후부터 경영권 매각설이 돌던 곳이 대부분"이라며 "오랫동안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자생력을 갖추지 못하고 M&A 테마에 편승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