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52주 신고가 … 中사업 부각에 외국인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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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등락 장세에서 일양약품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외국인의 매수세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코스피지수가 4.20% 급락했던 지난 주말 2.2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는 8만1000원에 마감돼 7월 이후 62.5%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은 1조1423억원으로 불어나 동아제약(1조101억원)을 따돌리고 제약업종 3위로 뛰어올랐다.
외국인 지분율도 급상승하고 있다.
2개월 전 3.27%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10.38%까지 올랐다.
최근에는 호주계 헌터홀자산투자운용이 지분율을 6.29%에서 7.32%로 늘렸다.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위궤양 치료제 '일라프라졸'의 중국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중국 식품의약청에 신약 시판 허가를 신청해놓고 있다.
임진균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최근 일부 경쟁사가 중국 진출을 서두르면서 상대적으로 중국 사업에서 한발 앞서 있는 일양약품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외국인의 매수세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코스피지수가 4.20% 급락했던 지난 주말 2.2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가는 8만1000원에 마감돼 7월 이후 62.5%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은 1조1423억원으로 불어나 동아제약(1조101억원)을 따돌리고 제약업종 3위로 뛰어올랐다.
외국인 지분율도 급상승하고 있다.
2개월 전 3.27%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율은 10.38%까지 올랐다.
최근에는 호주계 헌터홀자산투자운용이 지분율을 6.29%에서 7.32%로 늘렸다.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위궤양 치료제 '일라프라졸'의 중국 임상3상 시험을 마치고 중국 식품의약청에 신약 시판 허가를 신청해놓고 있다.
임진균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최근 일부 경쟁사가 중국 진출을 서두르면서 상대적으로 중국 사업에서 한발 앞서 있는 일양약품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