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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産銀 이익실현 물량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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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신규 상장된 상당수 기업의 지분을 대거 보유한 산업은행이 최근 잇달아 이익실현 물량을 내놓아 해당 기업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5월2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상신이디피 주가가 오른 틈을 타 장내에서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하고 있다. 처분 물량은 모두 35만주로 상신이디피 전체 주식 수의 7.58%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의 상신이디피 보유지분은 종전 12.12%에서 4.54%로 낮아졌다.

    산업은행은 또 상신이디피와 같은 날 상장된 에프알텍에 대해서도 지난달 초부터 10만주 이상을 장내에서 이익 처분,보유 지분율을 종전 10.1%에서 8.32%로 낮췄다. 이 밖에 5월2일과 22일 각각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엠텍에버테크노에 대해서도 보유지분 가운데 일부를 장내에서 팔아치우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들 신규 상장기업 주식을 대부분 상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싼값에 매입한 만큼 이번 이익실현 과정에서 상당한 차익을 남기고 있다. 상신이디피의 경우 과거 주당 1786원에 매입,최근 1만원대 이상에서 팔고 있으니 평균 5배 이상의 고수익을 챙기는 것이다.

    하지만 산업은행의 잇단 매물에 영향을 받아 해당 기업 주가는 대부분 내리막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의 신규 상장기업 보유지분은 대부분 과거 이들 기업이 어려웠을 때 자본유치 과정에서 투자했던 것"이라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투자금을 회수할 수도 있지만 기업의 주요 주주로서 상장하자마자 지분을 팔고 나가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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