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등 남북정상회담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10시 30분 현재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가 8% 오르는 등 금강산 사업을 주도한 현대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비료업체인 남해화학과 경농도 10%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남북한 도로 연결과 관련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북한에 공장을 둔 LG상사와 동양메이저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위험을 줄여 국내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