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르노삼성, 신차 'H45'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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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오는 11월 선보일 신차 출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명 'H45'는 르노삼성의 첫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지난해 8월 'H45' 생산을 위한 설비공사에 들어갔던 르노삼성. 이제 마무리작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H45는 100년이 넘는 르노 역사의 첫 SUV라는 점에서, 또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H45 출시에 맞춰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이어서 르노그룹의 기대와 관심이 어느때보다 큽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이 지난달 30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크로스오버카(프로젝트명 H45)의 원활한 런칭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르노삼성은 H45의 절반을 유럽 등 해외에 르노 브랜드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르노삼성은 물론 르노그룹의 관심도 클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11월 중순 출시될 H45는 2000㏄급 디젤엔진을 장착, 150마력 이상의 출력을 갖출 전망입니다. 르노삼성은 최초로 선보이는 SUV라는 점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최근 "H45의 경우 갈수록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품질로 승부함으로써 다시한번 자동차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H45는 이제 곧 생산에 들어갑니다. 보통 신차 출시 한두달 전 생산에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본격적인 생산은 다음달 중순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